📚 시리즈
한 분자가 약이 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고, 그다음엔 1년이 걸렸다. 왜 그렇게 오래 걸렸는지(1부), 왜 그때는 그렇게 빨랐는지(2부), 안전성을 우리가 어떻게 아는지(3부), 그리고 다음은 무엇인지(4부).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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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백신은 100년 가까이 실패의 목록이었다. 면역은 생겼는데 결과가 바뀌지 않는 일이 반복됐다. 그런데 환자 개인의 종양 돌연변이를 읽어 그 사람만을 위한 신생항원을 mRNA에 실어 보내는 접근이, 흑색종 절제 후 보조요법에서 처음으로 재발 곡선을 벌려 놓았다. 5년 추적까지 나온 지금, 확인된 것과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의 경계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