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정책에 따른 유상증자 공시효과-유상증자방식과 유상증자목적별-

윤홍근, 이용환

2012년도 상반기 정기학술발표회 · 2012

KCI ↗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조달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최대한 외부 자금유출을 꺼려할 것이다. 그런데 유상증자 공시전 배당정책에 변화가 생긴다면 이는 유상증자 공시효과를 심화시키거나 희석시키는 신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의 유가증권 시장에서 실시된 유상증자 공시기업에 대해 배당지급후 유상증자 공시기업과 배당지급없이 유상증자를공시한 기업으로 표본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유상증자 방식별과 증자목적별로 공시효과가 어떠한차이를 보여주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주요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공모방식과 주주배정방식은 공시전 배당지급을 한 기업군이 배당을 지급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부(-)의 공시효과가 더욱 뚜렷이 나타났으나, 제3자배정방식은 배당지급과 관계없이 모두 정(+)의 공시효과가 나타났다. 그런데, 공시전 배당지급기업군이 배당미지급 기업군보다 정(+)의 공시효과가 더욱 크고 오랜기간 나타났다. 그리고 증자목적별 공시전 배당지급여부에 따른 공시효과를 살펴본 연구결과, 시설투자 및 운영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공시전 배당 지급을 하게 되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나타냈으나, 기타투자를 목적으로 한 경우는 위의 결과와는 반대로 공시전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더욱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회귀분석결과,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전체기업과 지급기업 모두 공시전 배당정책에 따른 유상증자 상호작용변수와 종속변수간에 부(-)의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증자목적에 따른 회귀분석에서는시설투자와 운영투자의 경우, 배당지급기업 표본에서 각각 유의수준 5%와 10%에서 부(-)의 공시효과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