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즈 · 이공학
언어모델 이야기는 대개 소프트웨어에서 끝난다. 그런데 그 기계는 어딘가에 실제로 서 있고, 전기를 끌어다 쓰고, 열을 버리고, 전력망에 붙는다. 이 시리즈는 그 물리 세계를 본다. 첫 편은 "AI가 전기를 얼마나 쓰는가"라는 질문에 붙는 숫자들이 왜 자료마다 몇 배씩 어긋나는지를 따지고, 다음 편은 그 전기가 흘러오는 전력망 쪽으로 건너가 발전기의 회전하는 쇳덩이가 사라지면 무엇이 어려워지는지를 본다. 공통점은 하나다 — 어려운 것은 대개 총량이 아니라 어디에, 얼마나 빨리다.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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