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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과 기회비용 — 무엇을 고르면 무엇을 포기하나

경제학 기초 ① — 선택에는 언제나 포기가 따르고, 기회비용은 영수증에 찍히는 것만이 아닙니다. 희소성·트레이드오프·기회비용·매몰비용·비교우위를 정의와 일상의 예로 짚습니다.

🌱첫걸음✦AI 생성경제·금융 · 2026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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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과 기회비용 — 무엇을 고르면 무엇을 포기하나

커피 한 잔과 저녁 두 시간

퇴근길에 커피 한 잔을 샀다고 해 봅시다. 값은 5천 원이고, 그 값은 영수증에 찍힙니다.

같은 5천 원으로 할 수 있었던 다른 일들은 영수증에 없습니다. 내일 점심에 먹을 김밥 한 줄이 그렇고, 저금통에 넣을 돈이 그렇습니다. 커피를 산 뒤에는 그 5천 원으로 이 가운데 어느 것도 더는 할 수 없습니다.

시간도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두 시간이 비어 있다고 해 봅시다. 그 시간에 영화를 보면 운동은 못 합니다. 운동을 하면 영화는 못 봅니다. 둘 다 할 시간은 없습니다.

이 글은 이 장면 하나를 풀어 갑니다. 무언가를 고를 때 무엇을 내놓게 되는지 묻습니다. 내놓은 것의 값을 어떻게 셀 수 있는지, 그 값이 영수증에 없는데도 왜 비용이라고 부르는지도 묻습니다. 사람들이 이 보이지 않는 값을 실제로 얼마나 세는지는 문헌으로 확인합니다.

모자라서 고른다

쓸 수 있는 것이 바라는 것보다 적은 상태, 이것을 희소성(scarcity)이라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입니다. 하고 싶은 일은 그보다 많습니다. 부자에게도 하루는 24시간이어서, 희소성은 모든 사람에게 있습니다. 돈도 마찬가지로, 쓰고 싶은 곳이 쓸 수 있는 돈보다 많습니다.

한정된 것을 어디에 쓸지 여럿 가운데 하나로 정하는 일, 이것을 선택이라고 합니다. 바람은 끝이 없고 자원은 한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대안 사이에서 고르게 됩니다 (DOI: 10.1111/ijcs.12842 · 소비자 행동 문헌을 정리한 종설).

희소성과 선택은 경제학을 정의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입문 교과서의 정의를 조사한 저자들은 경제학의 정의가 다섯 갈래로 갈린다고 정리합니다. 경제, 조정 과정, 희소성의 효과, 선택의 과학, 인간 행동입니다. 하나로 합의된 정의는 없다고 적습니다 (DOI: 10.1257/jep.23.1.221).

희소성이 사람의 마음에 무엇을 하는지는 심리학에서 따로 다룹니다. 가난이 주의를 좁히고 선택을 바꾼다는 결핍 이론이 있습니다. 이 이론을 점검한 종설은 세 명제 가운데 둘은 대체로 확인된다고 봅니다. 다만 방법상 문제로 단정하기 어렵고, 셋째 명제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론이 자료와 완전히 맞지는 않는다고도 정리합니다 (DOI: 10.1007/s11238-021-09802-7). 확인된 명제 가운데에는 가난하면 트레이드오프 사고가 늘어난다는 것이 있습니다.

희소성이 있으니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나를 고르면 하나를 놓는다

하나를 얻으려면 다른 하나를 줄이거나 내놓아야 하는 관계, 이것을 트레이드오프라고 합니다.

저녁 두 시간으로 돌아가 봅시다. 영화에 쓴 두 시간은 운동에서 빠져나온 두 시간입니다. 영화를 본 즐거움과 운동을 못 한 아쉬움은 같은 두 시간에서 나옵니다.

집에서 쉬는 저녁도 선택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기로 한 두 시간 역시 영화와 운동을 내놓고 얻은 시간입니다.

선택은 언제나 포기와 한 쌍입니다.

기회비용은 포기한 것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의 값이다

어떤 선택 때문에 포기한 대안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의 값, 이것을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이라고 합니다.

보건 경제성 평가에서는 기회비용을 자원이 가장 값지게 쓰일 수 있는 다른 용도의 값으로 씁니다 (DOI: 10.1093/med/9780198838197.003.0009 · 경제성 평가를 다룬 책의 한 장). 돈과 시간 같은 자원의 가장 좋은 대안 용도를 기회비용이라고 부르는 입장도 있습니다 (DOI: 10.1111/ijcs.12842 · 소비자 행동 문헌을 정리한 종설).

저녁 두 시간에 고를 수 있는 길이 영화, 운동, 친구 만나기, 쉬기 넷이라고 해 봅시다. 영화를 고르면 나머지 셋을 놓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좋은 대안이 운동이었다면, 영화의 기회비용은 운동의 값 하나입니다. 놓은 셋을 모두 더하지 않습니다. 두 시간을 쓸 수 있는 길은 하나여서, 그 시간에 실제로 갈 수 있었던 가장 좋은 길만 대가가 됩니다.

저녁 두 시간에서 영화, 운동, 친구 만나기, 쉬기 네 갈래가 뻗은 나무. 영화가 고른 길이고 운동이 놓은 길 가운데 가장 좋은 대안으로 강조된다. 오른쪽에 영화의 기회비용은 운동의 값 하나이며 놓은 셋을 모두 더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그 값을 재는 방법은 둘로 정리됩니다. 하나는 포기한 것을 위해 치를 용의가 있는 값입니다. 다른 하나는 차선 대안의 시장 가격입니다 (DOI: 10.1111/ijcs.12842).

기회비용은 영수증에 찍힌 돈만이 아닙니다. 쓰지 못한 돈의 다른 용도도 기회비용이고, 쓴 시간의 다른 용도도 기회비용입니다. 영수증에는 낸 돈만 찍히므로, 포기한 쪽의 값은 영수증에 남지 않습니다.

영수증에 찍히는 비용과 안 찍히는 비용

지출로 기록되는 비용, 이것을 명시적 비용(explicit cost)이라고 합니다. 지출은 없지만 다른 용도를 포기해서 생기는 비용, 이것을 암묵적 비용(implicit cost)이라고 합니다.

도시락을 직접 싸는 사람을 예로 들어 봅시다. 재료값 3천 원은 장을 볼 때 영수증에 찍힙니다. 이것이 명시적 비용입니다. 장을 보고 조리하는 한 시간은 아무 데도 기록되지 않습니다. 그 한 시간에 쉬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었다면, 그 값이 암묵적 비용입니다.

돈과 시간은 둘 다 한정된 자원입니다 (DOI: 10.1111/ijcs.12842). 돈으로 낸 것도 그 돈의 다른 용도를 포기한 것이어서 기회비용에 속합니다. 한 선택의 비용은 둘을 합친 값입니다. 영수증에는 명시적 비용만 보이므로, 암묵적 비용은 세려고 해야 셀 수 있습니다.

이미 쓴 것은 기회비용이 아니다

이미 써 버려서 어떤 선택을 해도 되찾을 수 없는 비용, 이것을 매몰비용(sunk cost)이라고 합니다.

환불이 안 되는 영화표를 샀다고 해 봅시다. 표값은 영화를 보든 안 보든 이미 나간 돈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 영화를 볼지 정하는 데에는 표값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경제학은 말합니다. 기회비용은 앞으로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값이고, 매몰비용은 어느 쪽을 골라도 같은 값입니다.

이미 쓴 것에 끌려 계속하는 경향은 여러 곳에서 관찰됩니다.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의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선수가 2라운드 선수보다 출전 시간을 더 받았습니다. 부상, 선수 이동, 반칙, 경기 성과를 따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자들은 이 결과가 매몰비용 효과의 존재를 지지한다고 봅니다 (DOI: 10.1111/sms.13948).

미국 제조업 상장기업에서는 과거 설비투자에서 나오는 감가상각비가 클수록 이후 설비투자가 더 컸습니다. 다른 요인을 통제한 상관입니다. 저자들은 이를 매몰비용 편향의 증거로 읽습니다 (DOI: 10.21511/imfi.22(4.2025.22).

다른 사람이 이미 쓴 비용을 존중하는 쪽으로도 선택이 기울었다는 여러 실험이 있습니다 (DOI: 10.1177/0956797617752641). 원숭이도 이미 들인 만큼 과제를 끝까지 하려는 경향을 보였다는 프리프린트가 있습니다. 저자들은 사람만의 요인이 없어도 이런 효과가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DOI: 10.31234/osf.io/qtgru · 심사 전 원고).

시간을 이미 쓴 일을 다룬 다섯 연구에서는 약한 증거만 나왔습니다. 효과는 작았고 일을 끝내고 싶은 마음과 겹칠 수 있다고 저자들은 결론지었습니다. 행동 실험 하나에서는 효과를 찾지 못했습니다 (DOI: 10.1002/bdm.2405).

경제학과 경영학 교과서는 이것을 오류라고 경고합니다 (DOI: 10.2139/ssrn.3202990). 이에 맞서는 논의가 있습니다.

이미 쓴 것을 존중하는 일이 때로는 합리적일 수 있다는 논증이 있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존재라서 결점이 드러나 보이지 않도록 그럴듯한 이야기를 지키려 합니다. 그러면 이미 쓴 것을 존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DOI: 10.2139/ssrn.3202990 · 워킹페이퍼 단계의 글).

이미 쓴 것에 대한 애착이 약속 장치가 된다는 모형도 있습니다. 지금을 지나치게 크게 치는 사람은 중요한 일을 도중에 놓기 쉽고, 애착은 그 사람을 끝까지 붙들어 줍니다. 이 3기 모형에서는 현재 편향이 있는 행위자에 한해 순효과가 기대 복지의 증가로 계산됩니다. 같은 애착이 쓸모없는 계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모형에 들어 있습니다 (DOI: 10.2139/ssrn.3023700 · 워킹페이퍼 단계의 이론 모형).

한 선택이 다른 선택의 효용을 바꾸면, 전통적으로 비합리로 판정된 결정이 합리일 수 있음을 보인 수학 모형도 있습니다 (DOI: 10.3390/math12101557).

문헌이 말하는 범위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미 쓴 것에 끌리는 경향은 관찰되고, 그 경향을 오류로 볼지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이견을 내는 쪽은 워킹페이퍼 둘과 모형 하나입니다. 기회비용과 매몰비용을 가르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앞으로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값인가입니다.

한 저녁을 값으로 나눠 보기

영화표를 산 저녁으로 돌아가 봅시다. 환불이 안 되는 표를 샀고, 극장에서 간식에 3천 원을 씁니다. 저녁 두 시간을 영화에 씁니다.

표를 산 뒤의 표값은 매몰비용입니다. 간식값 3천 원은 영수증에 찍히는 명시적 비용입니다. 두 시간을 영화에 쓰고 포기한 가장 좋은 대안이 운동이라면, 이 선택의 기회비용은 운동의 값입니다. 극장까지 오가는 시간은 그 두 시간 안에 이미 들어 있어서 따로 더하지 않습니다.

행 둘, 열 셋의 표. 도시락 행은 재료값 3천 원이 명시적, 장보기와 조리 한 시간이 암묵적이고 매몰비용 칸은 비어 있다. 저녁 영화 행은 간식 3천 원이 명시적, 두 시간의 기회비용인 포기한 운동이 암묵적이며 오가는 시간은 따로 더하지 않는다. 환불 안 되는 표값은 매몰비용으로 선택에 들어가지 않는다.

같은 저녁에서 앞으로의 선택에 달린 값은 간식값과 포기한 운동이고, 표값은 어느 쪽을 골라도 같습니다.

서로 잘하는 것이 다르면 바꿀수록 낫다

기회비용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같은 한 시간이어도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다른 일의 값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 데 드는 기회비용이 다른 사람보다 낮은 것, 이것을 비교우위(comparative advantage)라고 합니다.

작은 가게의 주인과 아르바이트생이 있다고 해 봅시다. 주인이 한 시간 가게를 보면 3만 원의 이익이 남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이 한 시간 다른 일을 하면 1만 원을 법니다. 두 숫자는 각자 그 시간에 다른 일로 얻을 수 있는 값입니다.

청소는 주인이 40분, 아르바이트생이 한 시간 걸립니다. 주인이 청소도 더 빠릅니다. 그래도 주인의 청소는 비쌉니다. 40분 동안 가게를 못 봐서 포기하는 값이 2만 원이기 때문입니다. 아르바이트생이 청소 한 시간에 포기하는 값은 본인이 다른 일로 벌 수 있는 1만 원입니다. 청소의 기회비용이 낮은 쪽은 아르바이트생이어서, 청소에는 아르바이트생이 비교우위를 갖습니다.

자기가 비교우위를 가진 일에 집중하는 것, 이것을 특화(specialization)라고 합니다. 주인은 가게를 보고, 아르바이트생은 청소를 맡습니다.

이렇게 나누고 일의 대가를 주고받으면 둘 다 낫습니다. 청소 한 번에 1만 5천 원을 준다고 해 봅시다. 주인은 자기가 하면 2만 원인 일을 1만 5천 원에 맡깁니다. 아르바이트생은 다른 일로는 1만 원인 시간으로 1만 5천 원을 받습니다. 각자 비교우위인 일을 맡아 바꿀 때 양쪽이 혼자 할 때보다 더 얻는 몫, 이것을 교환의 이득(gains from trade)이라고 합니다.

주인과 아르바이트생을 견주는 표. 주인은 한 시간 가게를 보면 3만 원, 청소 40분에 포기하는 값 2만 원. 아르바이트생은 다른 일 한 시간 1만 원, 청소 한 시간에 포기하는 값 1만 원. 아래에 청소를 1만 5천 원에 맡기면 주인은 2만 원짜리 일을 1만 5천 원에 넘겨 5천 원, 아르바이트생은 1만 원짜리 시간에 1만 5천 원을 받아 5천 원 이득.

두 나라가 두 물건을 만드는 경우에도 같은 산수가 성립합니다. 한 나라가 두 물건을 모두 더 잘 만들어도, 서로 다른 물건에 특화해 바꾸면 두 나라 모두 낫습니다. 리카도(1817)가 든 예입니다 (DOI: 10.1257/jep.26.2.65 · 리카도 모형을 소개한 글). 비교우위 모형은 무역을 하기 전 두 나라에서 물건 값의 비율이 다르다는 점으로 특화를 설명합니다 (DOI: 10.1093/acrefore/9780190625979.013.691 · 백과 항목).

이 결론이 얼마나 넓게 성립하는지에는 한정이 있습니다. 두 물건 모형의 강한 결과는 특정 조건에서는 물건과 나라가 많아져도 이어집니다. 더 일반적인 가정 아래에서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때는 비교우위와 무역 사이의 상관 같은 더 약한 결과가 남고, 이 약한 결과는 더 넓은 상황에서 성립합니다 (DOI: 10.1111/j.1467-9396.2005.00552.x · 이론 발전을 정리한 논문).

현실에서 따져 본 것

개념이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문헌이 따져 본 것 세 가지를 모읍니다.

대안을 떠올리지 않아 기회비용을 덜 따지는 경향, 이것을 기회비용 무시(opportunity cost neglect)라고 합니다.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은 그 구매가 밀어내는 대안을 스스로 떠올려야 합니다. 흔히 그러지 않는다는 것이 이 주제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기회비용을 떠올리게 하는 단서를 주면 구매가 줄었습니다 (DOI: 10.1086/599764).

그 뒤 39개 실험을 모은 메타분석에서도 무시하는 경향은 뚜렷했지만, 처음 추정보다 상당히 작았습니다 (DOI: 10.1007/s40881-023-00134-6).

가난한 사람이 기회비용을 저절로 더 떠올린다는 가설은 다섯 실험(2,325명)에서 지지되지 않았습니다. 소득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모두 상기시키면 구매 의향이 같은 폭으로 줄었습니다. 저자들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 모두 기회비용을 무시한다고 해석합니다 (DOI: 10.1002/bdm.2041). 앞서 본 결핍 이론의 명제, 곧 가난하면 트레이드오프 사고가 늘어난다는 것과 어긋나 보이는 결과입니다.

박사 학위를 가진 경제학자에게 입문 교과서의 기회비용 식별 문항을 풀게 했습니다. 저자들은 결과가 대학원 훈련이 이해를 깊게 한다는 기대와 맞지 않았다고 적습니다 (DOI: 10.2202/1538-0645.1469 · 초록에는 정답률이 없음).

문헌이 확인한 것은 무시하는 경향이 관찰되고 상기시키면 선택이 달라진다는 데까지입니다. 기회비용을 떠올리는 일이 늘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종설은 이 문헌에 비추어 후회와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논의합니다 (DOI: 10.1111/ijcs.12842).

둘째는 나라의 보건 예산입니다. 콜롬비아가 예산 영향이 큰 약 열 가지를 현재 수혜자의 치료 기간 동안 대는 경우를 추산한 보고서가 있습니다. 보고서는 같은 돈을 기존 보건 서비스를 넓히는 데 쓴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약 자체의 건강 이득을 뺀 순이득이 완전건강 생존연수로 88,000년이었으리라고 계산합니다 (DOI: 10.18235/0005156 · 모형 추산 보고서).

셋째는 비교우위입니다. 55개국 농지의 작물별 생산성 자료에서, 이론이 예측한 산출 패턴과 실제 산출이 잘 맞았습니다. 저자들은 이를 리카도의 생각에 대한 상당한 지지로 읽습니다. 교환의 이득을 직접 잰 것은 아닙니다 (DOI: 10.1257/aer.102.3.453).

어디를 더 볼까

이 글은 한 사람이 무엇을 고르고 무엇을 놓는지를 다뤘습니다. 그 선택이 값과 보상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인센티브 — 사람은 값과 보상에 어떻게 반응하나」가 이어서 다룹니다.

비교우위로 서로 바꾸는 사람들이 어떤 조건으로 바꾸는지, 곧 가격이 어떻게 정해지는지는 「수요와 공급 — 가격은 누가 정하나」가 다룹니다. 가격이 기회비용을 다 말해 주지 못하는 경우는 「시장이 실패할 때 — 가격이 다 말해 주지 못하는 순간들」이 다룹니다.

근거 논문

  • "Retrospectives: On the Definition of Economics" (2009) — DOI: 10.1257/jep.23.1.221 — 교과서 정의 조사: 경제학은 경제의 연구, 조정 과정의 연구, 희소성의 효과의 연구, 선택의 과학, 인간 행동의 연구로 정의되며 합의된 하나의 정의는 없다.
  • "Opportunity cost in consumer behavior: Definitions, operationalizations, and ambiguities" (2022) — DOI: 10.1111/ijcs.12842 — 체계적 종설: 끝없는 바람과 한정된 자원이 선택을 낳고, 기회비용은 돈·시간 같은 자원의 가장 좋은 대안 용도이며, 포기한 가치와 시장가치 두 관점이 있고, 기회비용 고려가 늘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 "Poverty and economic decision making: a review of scarcity theory" (2021) — DOI: 10.1007/s11238-021-09802-7 — 종설: 결핍 이론의 세 명제 가운데 둘은 대체로 확인되나 방법 문제로 단정이 어렵고, 셋째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
  • "Health opportunity costs" (2020) — DOI: 10.1093/med/9780198838197.003.0009 — 교재 한 장: 기회비용은 자원이 가장 값지게 쓰이는 다른 용도의 값이다.
  • "Testing the sunk cost effect in publicly traded manufacturing companies" (2025) — DOI: 10.21511/imfi.22(4.2025.22 — 미국 제조업 상장사 2003~2024: 감가상각비가 클수록 이후 설비투자가 컸다.
  • "Eliminating buyer's remorse: An examination of the sunk cost fallacy in the National Hockey League draft" (2021) — DOI: 10.1111/sms.13948 — 1라운드 선수가 성과와 무관하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았고 저자들은 매몰비용 효과를 지지하는 결과로 읽는다.
  • "The Interpersonal Sunk-Cost Effect" (2018) — DOI: 10.1177/0956797617752641 — 실험 8건: 다른 사람이 이미 쓴 비용에도 선택이 달라진다.
  • "Capuchin and rhesus monkeys show sunk cost effects in a psychomotor task" (2020) — DOI: 10.31234/osf.io/qtgru — 프리프린트: 원숭이도 이미 들인 만큼 과제를 끝까지 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 "Progress Decisions Involving Time: Sunk Cost or Completion Effects" (2024) — DOI: 10.1002/bdm.2405 — 일곱 표본의 실험: 매몰 시간 효과는 작고 일을 끝내려는 효과와 겹칠 수 있다.
  • "The Sunk Cost 'Fallacy' Is Not a Fallacy" (2018) — DOI: 10.2139/ssrn.3202990 — 워킹페이퍼: 이미 쓴 것을 존중하는 일이 합리적일 수 있다는 논증.
  • "Rethinking the Sunk Cost 'Fallacy': A Commitment Device against Present-Bias" (2017) — DOI: 10.2139/ssrn.3023700 — 워킹페이퍼, 3기 모형: 현재 편향이 있는 사람에게 매몰비용 민감성이 약속 장치로 기대 복지를 높일 수 있다.
  • "A Revisit to Sunk Cost Fallacy for Two-Stage Stochastic Binary Decision Making" (2024) — DOI: 10.3390/math12101557 — 수학 모형: 한 선택이 다른 선택의 효용을 바꾸면 전통적 비합리 결정이 합리일 수 있다.
  • "Putting Ricardo to Work" (2012) — DOI: 10.1257/jep.26.2.65 — 리카도의 예: 한 나라가 둘 다 더 잘 만들어도 서로 다른 물건에 특화해 바꾸면 두 나라가 이득을 본다.
  • "Comparative Advantage in Contemporary Trade Models" (2022) — DOI: 10.1093/acrefore/9780190625979.013.691 — 백과 항목: 비교우위 모형은 무역 전 상대 가격 차이로 특화를 설명한다.
  • "How Robust is Comparative Advantage?" (2005) — DOI: 10.1111/j.1467-9396.2005.00552.x — 두 물건 모형의 강한 결과는 다물건·다국가에서 일반 가정 아래 보장되지 않고 상관 형태의 약한 결과만 남는다.
  • "Opportunity Cost Neglect" (2009) — DOI: 10.1086/599764 — 기회비용을 떠올리게 하는 단서가 구매율을 낮추고 값싼 대안의 선택 비중을 높였다.
  • "Opportunity cost neglect: a meta-analysis" (2023) — DOI: 10.1007/s40881-023-00134-6 — 39개 실험 메타분석: 기회비용 무시 효과는 유의하나 처음 추정보다 상당히 작다.
  • "Evidence for Opportunity Cost Neglect in the Poor" (2017) — DOI: 10.1002/bdm.2041 — 실험 5건: 소득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모두 상기 단서에 구매 의향이 같은 폭으로 줄었다.
  • "Do Economists Recognize an Opportunity Cost When They See One? A Dismal Performance from the Dismal Science" (2005) — DOI: 10.2202/1538-0645.1469 — 경제학 박사에게 입문 교과서 문항을 풀게 한 결과는 대학원 훈련이 이해를 깊게 한다는 기대와 맞지 않았다.
  • "What is the Opportunity Cost of Financing High-Cost Drugs? The Case of Colombia" (2023) — DOI: 10.18235/0005156 — 모형 추산 보고서: 예산 영향이 큰 약 열 가지를 현 수혜자의 치료 기간 동안 대는 대신 기존 서비스를 넓히면 약 자체의 이득을 뺀 순이득이 완전건강 생존연수 88,000년.
  • "Ricardo's Theory of Comparative Advantage: Old Idea, New Evidence" (2012) — DOI: 10.1257/aer.102.3.453 — 55개국 농지 생산성 자료로 이론을 검정했고 저자들은 상당한 지지로 읽는다.
📚 경제학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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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희소성과 기회비용 — 무엇을 고르면 무엇을 포기하나
  2. 2.인센티브 — 사람은 값과 보상에 어떻게 반응하나
  3. 3.수요와 공급 — 가격은 누가 정하나
  4. 4.시장이 실패할 때 — 가격이 다 말해 주지 못하는 순간들
다음 글 →인센티브 — 사람은 값과 보상에 어떻게 반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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